서울의 밤

순이네 담벼락
앨범 : 한 개의 달 한 개의 마음
작사 : 김석영
작곡 : 김석영


텅 빈 내 방안에 몸을 뉘인다.
여전히 찬 바람 머물고 있다.
오늘은 그대가 너무도 그립다.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대가.
오늘은 달빛조차 숨어 운다.
어둠이 달빛을 삼켜버린 밤.
빛 바랜 사랑만이 날 비춘다.
슬픔을 닮아있는 그 빛이.
눈물없이 눈물 흘린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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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담벼락 정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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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담벼락 그해 여름날  
순이네 담벼락 광대,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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