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거리는 거대한 우주 관현악처럼
경적 소리 멀리 아름다워요
꿈인지 생시인지 커졌다 사라져버린 노래
붙잡지 못한 채
내 마음에 남았네
내 마음에 남아서
귓가를 울리네
귓가를 울리네
오늘 밤 하늘은 거대한 우주 미러볼처럼
가로등 불빛에 눈이 부셔요
꿈인지 생시인지 스쳐 지나가버린 그 사람
붙잡지 못한 채
내 마음에 남았네
내 마음에 남아서
눈시울 적시네
눈시울 적시네
꿈인지 생시인지 속절없는 이내 마음
붙잡지 못한 채
내 마음에 남았네
내 마음에 남아서
온 밤을 적시네
온 밤을 적시네
내 마음에 남았네
내 마음에 남아서
온 밤을 적시네
온 밤을 적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