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갈수록
더 지치는 내가 안쓰러워
더 이상 나쁜 놈이 되고 싶지 않아
나도
언제부턴가 널 대할 땐
머리 몸 마음이
따로 노는 것만 같아
아 진짜 나라는 남자
사실 나쁘다고 생각 들지도 않아
난 새벽 두시쯤에 최고조로 즐겨
근데 꼭 그 시간에 전화벨이 울려
100이면 100 언제나
너의 Number
따지고 또 따지면서 찬물 확 끼얹어
Up되고 High된 걸
유지하고 싶은데
10분 내로 나오라고
소릴 계속 지르네
그럴 때마다 난 정신 잃은 척 해
무시하고 다음 잔을 마셔 기분 좋게
내가 전화기 캠을 안 고치는 이유
이제 너도 알겠지
I don't wanna tease You
죄짓는 마음으로는
그만 만나는 게 좋겠어
너도 괜찮을지 그딴 건 잘 모르겠어
널 사랑한 내가 미워
너와 내가 함께 라는 것도 싫어
정 따윈 다 집어 치워
지치고 또 지치는 마음 이제 비워
이제 난 지친다 지친다
또 지친다 지친다
지친다 지친다 또 지친다 지친다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넌 알고 있을 거야
이미 니가 믿는 느낌 그 감이라는 것
수백 번을 얘기했지
love you very much
넌 그 감을 믿은 대신
나를 믿지 못했지만
난 네게 숙여줬고 용서를 빌었지
넌 나를 나를 조롱했고
상처를 키웠지
우리에게 남은 건
결국 쥐어짜낸 감동
먹고 자고 싸고 자고 먹고
잠의 반복 아 Damn
돌이킬 수 없어 모두 들어났어
니가 숨긴 너의 성격
이미 찢어지고 멀어진
너와 나의 사이를
불태워버린 건 바로 내가 아닌 너
그다지 큰 걱정은 하지 않아
어차피 만남과
이별 따윈 흔하잖아
우연을 가장한 인연이 너무 많아
너와 나도 결국 그들 중의 하나
널 사랑한 내가 미워
너와 내가 함께 라는 것도 싫어
정 따윈 다 집어 치워
지치고 또 지치는 마음 이제 비워
이제 난 지친다 지친다
또 지친다 지친다
지친다 지친다 또 지친다 지친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걸 왜 몰라
어린애처럼 굴지 마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나도 아무렇지 않은 건
절대 아냐
please baby don't cry
나를 욕해도 좋아
내 마지막 말은 뻔해 goodbye
우린 처음부터 아니었던 거야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거야
우린 처음부터 아니었던 거야
다시는 돌아가지 않아
우린 처음부터 아니었던 거야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거야
우린 처음부터 아니었던 거야
다시는 돌아가지 않아
널 사랑한 내가 미워
너와 내가 함께 라는 것도 싫어
정 따윈 다 집어 치워
지치고 또 지치는 마음 이제 비워
이제 난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