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너의 맘 고민하던 매일 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꽃잎을 떼며 밤을 지새웠지
흐드러지는 꽃잎처럼
밤하늘 빛나는 별처럼
니 모습이 아른거려
한걸음씩 한걸음씩
너에게 다가갈 때 나는 숨이 막혀
풍겨져오는 너의 향기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너의 곁으로 나는 다가가고 싶어
마지막 남은 꽃잎을 바라본다
너의 나즈막한 목소리
나를 바라보는 눈빛도
그 모든게 아른거려
한걸음씩 한걸음씩
너에게 다가갈 때 나는 숨이 막혀
풍겨져오는 너의 향기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너의 곁으로 나는 다가가고 싶어
마지막 남은 꽃잎을 바라본다
너를 향해 다가가는 발걸음이
난 두려워 그저 꽃잎을 바라본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너에게 다가갈 때 나는 숨이 막혀
풍겨져오는 너의 향기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너의 곁으로 나는 다가가고 싶어
마지막 남은 꽃잎을 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