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기까지 이렇게 먼길
어떻게 함께 걸어왔는지
그대가 날 만나주지 않아
애태우던 그때를 생각하며
지금 나를 보고 있는
니가 믿어지지가 않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에
난 눈물이 흐르지만
그대 곁에서 머물러
그대 품에 안겨 꿈을 꾸며
나의 모든 소망과 꿈들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이 뜨지 않는 그날까지
우리가 눈감는 그날까지
내 사랑아 나 여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게
영원히 둘이서
우리가 함께 걸어온 이 길에
항상 햇살이 비추진 않았지
때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작은 우산을 함께 받쳐든 채
서로의 체온을 나눠
비바람 속에서 견뎠고
언젠가는 밝은 햇살이 다시
빛나리라 믿었어
그대 곁에서 머물러
그대 품에 안겨 꿈을 꾸며
나의 모든 소망과 꿈들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이 뜨지 않는 그날까지
우리가 눈감는 그날까지
내 사랑아 나 여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게
영원히 둘이서
더 많은 날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
여기까지 온 것처럼
아름답게 만들어 가
그대 곁에서 머물러
그대 품에 안겨 꿈을 꾸며
나의 모든 소망과 꿈들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이 뜨지 않는 그날까지
우리가 눈감는 그날까지
내 사랑아 나 여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게
영원히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