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윤]지나간 겨울 하하 그 바닷가에서 만났던 그녀
[인규]허리까지 내려오는 까만 생머리
[동민]이것저것 잴 것 없이 난 그냥 푹 빠져 버렸지
[상무]아예 아예 난 사랑에 푹 빠져버렸지
[세윤]가만 있어봐 이거 여름이야기잖아?
[동민]한겨울에 왜 여름이야기야?
[세윤]이거 어떡해?
[동민]아이 뭐 놀아 제끼는데 여름겨울 따지게 생겼어 그냥 노는 거야
[인규, 세윤, 상무]그래 노는 거야 그래 여름에도 눈 오고 그러는 거야 그럴까?
어! 캐롤소리가 들려 어! 들린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