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와
너랑 있다 보면 왜
있잖아 막 나른한 게
노곤노곤해
밥 먹고 난 다음
쏟아지는 잠처럼
못 참고 몰아치는 게
노곤노곤해
따뜻한 바람에
봄 손님 같아
밀려오는 낮잠처럼
you are
아 그러니까 무릎에
베고 누울래
내가 막 노곤노곤한 게
그게 다 너 때문인 건데
살짝 나온 아랫배도
난 사랑스러워
그렇게 부끄러워 마
연인끼린 다 그런데
그러니까 이리 와
잠이 안와
네 옆에 있으면
쿵쾅대고 쿵덕대고
난리도 아냐
아닌 척하고
멋진 척해도
속에선 막 불도 나고
난리도 아냐
그런데 있잖아
네가 내 손잡아 주면
우리 집 우쮸쮸 처럼
얌전해져
아 그러니까 무릎에
베고 누울래
내가 막 노곤노곤한 게
그게 다 너 때문인 건데
살짝 나온 아랫배도
난 사랑스러워
그렇게 부끄러워 마
연인끼린 다 그런데
그러니까 이리 와
아 그러니까 무릎에
베고 누울래
내가 막 노곤노곤한 게
그게 다 너 때문인 건데
살짝 나온 아랫배고 뭐고
난 다 사랑스러워
그렇게 부끄 부끄러워 마
연인끼린 다 그러니까
babe 이리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