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아침의 나라, 동방의 나라로 일컬어 지는 한국!
아름다운 자연속의 새벽 정경을 관현악으로 묘사한 곡이다.
멀리서 들려오는 벨소리로 여명이 열리고 사라져가는 하늘의 별들과 깨어나려하는 삼라만상의 살아 숨쉬는 약동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E.Horn의 닭울음 묘사적 표현으로 한국의 여명은 절정을 이루며 사라져간다. 현악기군에 제1,2 바이얼린, 비올라 각 파트가 6파트씩 첼로, 더블베이스가 각 4파트씩 각기 나뉘어져 편성함은 한국적 정취의 색채감을 구사하기 위함이다.
타악기의 세분된 리듬의 출현은 전통 한국 리듬을 현대화한 수법으로 곡 전체의 맥락을 잇기 위한 역할이다. 3관 편성의 악기군은 호흡에 중점을 두고, 특수주법 악음기 사용을 곁들여 현악기와의 혼합과 분리의 양면성을 추구하였다.
연주: Korean Symphony Orchestra
지휘: 송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