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안녕
끝까지 묻어두려 했어
하루 이틀 며칠이 지나도
툭툭 떨어지는 이 말
괜스레 소란스런 맘에
밤이 새도록 너에게 취해
하지 못했던 얘길 털어놨어
미칠 듯이 사랑했고
아팠던 기억은 모두
지워져 잊혀져 버려져
다 지나간 우리 사랑
그리워서 한숨 또 한숨
내쉬어보면
울다가 또 하루 가고
어제보다 더 네가 생각나
서툴렀던 너와의 시간
모든 게 낯설어 보여
담지 못했던 내 맘 아쉬웠어
미칠 듯이 사랑했고
아팠던 기억은 모두
지워져 잊혀져 버려져
다 지나간 우리 사랑
그리워서 한숨 또 한숨
내쉬어보면
울다가 또 하루 가고
어제보다 더 네가 생각나
돌고 돌아 다시 너로
무너진 내 맘에
가득 차올라
네가 있던 빈자리에 남겨져
잘 지내니 보고 싶어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미안해 용서해 다 늦은
후회들 속에 남겨진 나
잊혀지진 않을 거야
너 하나만
마지막 사랑이라서
안녕 잘 지내
네게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