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너를 갖겠어 내가 너를 책임 지겠어
빠른건지 늦은건지 몰라도 나는 전혀 상관없어
니가 나를 믿어 준다면 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나는 너와 결혼 하겠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하루종일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에 시달려도
너만 생각나
매일 너를 만나는 밤이면 아쉬운 헤어짐이
정말 두려워
도대체 난 견딜 수 없어 너의 전화 기다리는 건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뒹굴어야 해
하루종일 니가 그리워 매일같이 너만 생각 나
미치도록 만든 나를 너도 같이 책임 져야 돼
우리 처음 만날 때부터 우리 서로 원할 때부터
멍청하게 아무말도 못하던 나의 손을 잡았었지
그래 나는 바보 같았어 내가 생각해도 그랬어
그때부터 나는 달라진거야 이제까지 헛 살았어
이유없이 자꾸만 자꾸만 웃음이 나오는데
참을 수 없어
사람들은 이상한 눈으로 온종일 웃고 있는
나를 쳐다봐
마침내 난 너를 사랑해 아픔따윈 만들지 않아
그러니까 나를 믿어줘 나를 기다려
하루종일 니가 그리워 매일같이 너만 생각 나
미치도록 만든 나를 너도 같이 책임져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