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 고단했었던 하루
오늘도 늦은 밤에 들어와
모두 잠든 어둠 속의 그 집에
혼자서 우두커니 서 있다
잠은 잘 자고 있나 뒤척이지는 않나
언제나 나의 이불을 덮어주는
혹시 잠에서 깰까 말없이 바라보며
그저 그렇게 웃음 짓는 사람
어디서도 마음 편히 못 두는
그 이름 우리 아버지
나처럼 살지 마라
나처럼 살지 마라
오늘도 내 걱정만 하시는
그 이름 우리 아버지
어느새 날은 밝고 다시 일터로 가는
언제나 반복되어지는 그 하루
자신의 행복보단 가족밖에 모르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그 사람
어디서도 마음 편히 못 두는
그 이름 우리 아버지
나처럼 살지 마라
나처럼 살지 마라
오늘도 내 걱정만 하시는
그 이름 우리 아버지
사랑한다는 말이 없어도
마음으로 다 느껴지는
당신의 사랑 너무 감사해요
당신에게 한 번도 못 했던 말
당신을 너무 사랑합니다
많이 표현 못 해도 많이 짜증만 내도
언제나 내가 너무 사랑하는
그 이름 우리 아버지
우리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