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쇼파에 앉아
돋보기 안경을 끼고
책을 읽고 있는
그대 손에 검은 별똥별이 내렸네
따스한 봄날에
꽃을 닮은 미소를 짖고
나를 배웅 하는
그대 머리 위 하얀 아름다움 내렸네
그대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내 두 눈에 비친 그댄 여전히 아름다우니
우주 위에 별들도 영원히 빛날순 없죠
시간이 앞서가는걸 붙잡을 순 없죠
그대는 나의 별 별 별
어둔밤 길 잃어 어 어
세상을 헤멜때 그대 빛으로 날 인도해주네
세월이 다가 와
그댈 검게 물들여도
언제나 반짝이는 그댄 나의 별
무더운 여름날
굳이 모잘 눌러쓰고
외출을 나가는
그대 머리 위 하얀 아름다움 감추네
그대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내 두 눈에 비친 그댄 영원히 아름다우니
우주 위에 별들은 영원히 빛날순 없죠
시간이 앞서간데도 내게는 영원히
그대는 나의 별 별 별
어둔밤 길 잃어 어 어
세상을 헤멜때 그대 빛으로 날 인도해주네
세월이 다가 와
그댈 검게 물들여도
언제나 반짝이는 그댄 나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