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로 술잔을 계속 비워
너는 취해서 고백했어
저 빨개진 두 볼 사이에
흐르는 눈물을 봤어
옛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거야
넌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저 넓고 넓은 세상에
의지하며 살아갈
진실한 누군가가 필요해
눈물 흘리는 모습
나의 마음 아팠어
아직도 너는 잊지를
못하고 있잖아
한숨 지우는 모습
너무 힘없이 보여
누굴 위해서 그러는지
알 수 없잖아
그 남잘 사랑한 적 없다며
애써 눈물 감춘 너
나의 느낌으로
잊지 못한 걸 알아
상처받은 너의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날 위해 지난 일 깨끗이 잊어
세상엔 상대방과
자기 자신까지도 물론
하나같이 속일수 있는 것과
없는 것들이 있다
바로 눈빛이 그러하다
너의 눈빛이 그렇잖아
내게 사랑을 기대하는
그 눈빛에
솔직한 너의 맘을
믿을수가 있어
내게 기댄 니 모습
왠지 지쳐보였지
하지만 내가 누구보다
힘이 되줄께
그 남잘 사랑한 적 없다며
애써 눈물 감춘 너
나의 느낌으로
잊지 못한걸 알아
상처받은 너의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날 위해 지난 일 깨끗이 잊어
이젠 아무 조건도
어떤 이유 과거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치 않아
나는 남자로써 모든것을
널 위해서라면 이해할 수 있어
영원히 널 사랑할꺼야
그 남잘 사랑한 적 없다며
애써 눈물 감춘 너
나의 느낌으로
잊지 못한걸 알아
상처받은 너의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날 위해 지난 일 깨끗이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