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전화해서
심심하다고 놀아
달라면 사랑 노래해줄
일이 잘 안 풀려서
짜증을 내고 푸념을
해도 날 이해해줄
거리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참 많은데
나만 혼자 남겨진
기분 외로워
[Chorus]
누가 나 좀 예뻐해 줘
(예뻐해줘 날) 누가 나
좀 예뻐해줘 (예뻐해줘 날)
옆에만 있어도 두 근거리게
사랑스럽게 더 예뻐해 줘
화장기 없는 얼굴 조금
달라도 더 귀엽다며
살짝 입 맞춰줄
친구들 만나서
가끔 눈치 없이 좀
푼수처럼 내 자랑해줄
그런 남자가 어디에 있어?
제발 내게로 다가와 줘
여자의 욕심은 끝이 없어
사랑스럽게 나를 봐줘
[Chorus] Repeat
[ HEIZE : Verse 1 ]
Uh, 내가 많은 거를 바래?
Nope,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뭐, 이 정도 기대도 못 하면
친구랑 다를 게 없지
그게 무슨 연애?
Hah, 그래 가끔은
상상도 해보지만 말도
안 되는 환상은 안 갖지 난
Drama 같은 만남과 '
보자마자 반함'을
꿈꾸는 게 아니지 난
많은 사람 속에서
제일 밝게 빛나는 사람
그 눈빛으로 날 봐라봐주고
더 밝혀줄 그런
사람을 난 원해
[ HEIZE : Verse 2 ]
시간이 갈 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들어져
외모와 성격 또 말투와
행동까지 다 맘에 들어도
친구들 내게 신신당부해
'3 3 3 법칙'이 어쩌고 저째
좋은 티를 내면 남자는
질려한대 나는 노래하지,
연기자가 아닌데
어려워 어려워 나만
혼자인 듯 한 이 밤 서러워
거리의 연인들 대체
어디서 어떻게 만난거여?
난 밀당하고 싶지 않아
그냥 퐁당 빠져 서로에게
허우적대고파 내 모든 맘
다 쏟아 부어도 싫증이
아니라 진짜 사랑임을
알아주는 남잘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