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마주봄이 길지 못했던……
넌 모르는 웃음들이 날 아프게 했던……
하늘 바다, 투명한 우리의 풍경들
매일 마다, 함께 나눈 따뜻한 저녁
시간은 닳고 닳아서 사진처럼 추억만 남아……
기억이 머문 자리, 별빛이 흐르는 두 눈
고마운 하루들, 우리 조금 멀리 있어도
애틋한 그리움 서로 감추려 애쓰지 않길…….
바람 언덕 푸르른 너와의 발걸음
늘 언제나 기대하는 즐거운 얘기
추억은 계절 사이에 파도처럼 넘실거리다
기억이 머문 자리, 별빛이 흐르는 두 눈
고마운 하루들, 우리 조금 멀리 있어도
애틋한 그리움 서로 감추려 애쓰지 않길…….
멈추지 않는 영화, 끝낼 수 없는 노래 우리 둘 사이
시간을 넘어 돌아와 잠깐이라도 널 안을 수 있게
이루기 힘든 새벽, 넘어가지 않는 저 노을
사실 너무 힘들었어…....
지나온 날들에 사는 게
나의 일상이라 괜찮아…….
너의 평범했던 나날들 속에
내가 아직 거기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