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철에 그대는 보였네
사랑의 모습과 꽃피는 꿈들을
내마음 가득히 행복이 차도록
그대는 정다웠네
그대는 웃었네 태양의 웃음을
여름날 뜨거운 황금의 미소를
파도와 창공과 갈매기 노래에
모두를 잊었었네
구슬픈 가을의 낙엽이 지는 날
말없이 그대는 내곁을 떠나고
외로이 나홀로 그대를 그리며
세월은 흘러갔네
이제는 사라진 마지막 내희망
돌아올 길 없는 그대를 불렀네
눈보라 치는 밤 쓸쓸한 창가에
밤은 깊어가네
화려한 봄철에 그대는 보였네
사랑의 모습과 꽃피는 꿈들을
내마음 가득히 행복이 차도록
그대는 정다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