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
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
이제 확신해
삶이 쉽지 않단 것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별로 없단 것을
시간이 흘러 계절이 바뀌어
다가온 봄을 느끼지 못하는
내 맘은 아직 얼어붙은 겨울
길을 걷다 보면
눈에 띄는 것들은 낯선
건물들과 텅 빈 거리 건널목
비뚤어진 내 이상과
시들어 버린 일상
우리 상상 속의 형상
말라 비틀어진 망상
내 맘 속의 믿음과
내 손 안의 소망과
내 품 속의 평안과
내 사람의 사랑과
함께 있음에 또한 더한
이 시린 계절에 옛 시절에
내 몇 절의 아늑한 그 노래
난 살아 있다는 것에
감동을 느끼지 못해
탁한 공기 속 쉬는 숨은
상쾌하지가 못해
모든 것들을 포기하려 해도
쉽지 않은 선택 어때
모든 게 가능해 이게 너의 존재
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
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
흔들거리는 불빛 사이로
비틀거리는 잿빛 사람들
세상의 중심 불면의 이 도심
뭐든지 할 수 있어 될 수 있어
꿈을 찍어내는
낯설디 낯설은 하지만
늘 지나치는 거리의 삶은
힘겨워 모든 게 두려워
빛을 찾을 수 없어
수없이 내게 물었어
대체 왜 뭐 때문에
너는 포기하지 않냐고
모든 걸 잃어 가며
움켜쥐는 것이 뭐냐고
미친 이 도시는 지친 이 도시는
지나치는 바람마저
쉬어가질 않아
손을 내어주지 않아
이렇게 또 주저앉아
기다리지만은 않아
남은 기횐 하나
Big app 에 활을 당겨
마치 William tell
Fun city's Geek
내가 내가 골목대장
손목을 걸어 너가 빼기 전에 밑장
주머니 속 Coin Money
두둑한 내 배짱
언제나 그대론 듯
무심히 변하는 듯
내 삶이 시작된 곳
늘 내가 머물던 곳
시간 따위 잊은 듯
모두 삼켜 버릴 듯
오늘도 지나는 곳
하지만 낯설은 곳
화려한 이 도시 위에
우린 너와 둘이
두려움이 가득한 이
여기 이 곳이
가끔 우릴 웃게 해
때론 눈물 짓게 해
이제 다시 처음으로
서로를 더 믿게 해
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
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
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
차가운 길 아스팔트
지친 나의 귀로
들려오는 거친 비트
삶의 짧은 위로
몇 마디의 말로
혹 한 편의 시로
담아 낼 수 없는 맘은
풀지 못할 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