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의미 없는 끈을
놓지 못해
아무리 고민해 봐도
해결 못해
알고 있어
우린 서로에게 좋을 게 없단 걸
되뇌어도
끝은 정해져 있는걸
이런 내 모습
초라하고
비겁한 거 잘 알잖아요
이런 우리 둘
마음 아파도
시간이 해결해 줄 거예요
사랑이란 두 글자로
포장하고
아무 감정 없는 채로
대화를 하고
알고 있어
우린 또 결국엔 이기적인 거야
어린아이처럼
거짓말하는걸
이런 내 모습
초라하고
비겁한 거 잘 알잖아요
이런 우리 둘
마음 아파도
시간이 해결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