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밀어내는 바람
이 길 한가운데
Tonight,
I feel like something's wrong.
두 다리는 침묵했고
그저 영혼 없이 헤매며 난 그렇게
I could only breathe.
Why do I want to go back in time?
I'm still unwilling, feeling sick, and mourning..
날 밀어내는 파도
이 바다 한가운데
Tonight,
I found myself sinking.
내일은 아침이 안 올지도 몰라
날 삼킨 이 밤의 속삭임뿐
이 얕은 잔을 땀으로 채우지 못하고
망상 속에서 빚은 술로 가득 채워
또 태워 버린 그 흔적들은 재조차 남아있지 않고
망상 속에서 죽은 배신자의 변명과 운명만이 남아
I could not break the shell.
So I had to survive,
And I could only breathe.
Why do I want to go back in time?
I'm still unwilling, feeling sick, and mourning..
And miss that time.
모든 건 우연 아닌 필연
애증이 만연한 인연
결국 2024년에도 날 연민해 주는 건 이 희미한 기억
태양의 첫 빛 속에서
난 이렇게 될 줄 알았나?
빛을 잃은 달 아래에서
난 이렇게 될 줄 몰랐나?
I knew it would turn out like this.
I didn't expect it to turn out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