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여유도 시간도 남아있지 않고
숨가쁜 일상과 사건과 돌아볼 수 없이 달려왔던 나에게
그 노래가 들려 왔었고 내 마음 깊숙이 녹여 가는데
은혜의 강물 내 발아래 흐르며
지나간 나의 연약함 들은 기억하지 않으리
은혜의 단비 나에게로 내려와
공허하던 나의 영혼을 채우시니
주의 은혜 속에서 쉼 얻으리
세상에 어떠한 것들도 내겐 짐이 될 뿐
내 발을 잡고서 놓지 않는 같은 생활 속에 지쳐 있던 나에게
다가오는 사랑의 손길 상처로 멍든 날 만져 가는데
주님 품안에 영원히 거한다면
내 모든 삶은 기쁨이 될 거에요
나의 모든 걸 이미 아시는 주님
주님 품에 거하며 나 쉼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