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볼까
두근두근 내 마음
나에게만 들리는
바람이 전해주는 나의 노래
똑같은 오늘이야
멈춰버린 시간들
널 닮은 사람 속에
스치듯 거리를 걸어 보았어
흐르는 강물위로
붉게 물든 노을 지는 하늘
지는 해를 바라보다가
보고 싶은 네 얼굴이 떠올라
구름에 널 그려본다
이제야 알 것 같아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들의 꿈꾸던 세상을
두 손 모아 기도해
비라도 내린다면 눈을 감아
메마른 내 입술 적셔줄
시원한 바람에 두 팔을 벌려
네게로 달려가 널 안아본다
오 이렇게도 사랑이란
신비한 어떤 힘을
가진 것 같은 걸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언제라도 기억해
소중한 너라는 걸
내 모든걸 줘도 아깝지가 않아
행복한 순간을
어떻게 말해볼까
두근두근 내 마음
나에게만 들리는
바람이 전하는 나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