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지나간 이 길에
다시금 찾아온 겨울이
품은 향기뒤에
숨어있던 그리움들은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게하네 나 많이 변했음을
예전 내 친구와 어울려다니던
주말 우리가 나누던 술잔
함께 보냈었던 수 많은 밤들이 가
난 우리가 예전보단
많이 보진 못 해도
함께 나눈 시간보단
남은 시간이 많아
각자의 곳에서 소중히
지켜온 우리 삶의 위에
남 몰래 지켜온 너의
꿈 위해 달리기 해
흐려있던 너의 눈빛과
모두 견뎌 낼 그 힘까지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걸
우린 왜 노력해 남들과
같을 삶을 위해
순간만 보려해 많은 선택이
가득 위에서
널 내려다봐 넌 온종일 땅만
쳐다보며 걷느라 더 중요한 걸 못 봐
날 사랑한다고 말했던 그녀
이제는 다른 사람 품에서
웃고있어요
너무나 그리워져도
그녀가 행복해보여서
난 많이 후회하지만 그녀
밉지는 않아요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는걸
누군가를 만남에 댓가를
바라지 않는 건
나이를 먹음에 돈도 벌고 멋진
옷들은 많아도
누군가와 진심을 나누긴
쉽지가 않아져
이런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또 널 그리워하는 내 모습
맞닿아있음에
만약 또 너의 미래와
다시 걸어갈 수 있다면
그땐 놓치지 않아 girl
우린 늘 곁에 있을 때의
소중함을 몰라
많은 걸 놓치고 난 뒤에
후회하는 법만
뭐 그래도 괜찮아 모두 다 똑같아
난 여기 있을게 괜찮음
언제든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