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너의
그 사랑도 마음도 빛 바래져만 가고
찰나 같았던 시간이 상처로만 남아
아물지도 않고 그냥 흔적만 남아있어요
사랑 이렇게 아픈 기억만이 남아
그깟 추억이 뭐라고 날 아프게 해
그냥 또 웃다가 울다가 또 하루가 지나
그깟 사랑이 뭐라고 그깟 이별이 뭐라고 울어
달콤한 사랑은 잠깐 나를 행복하게 했고
그 짧았던 기억이 내 모든 것이 됐어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우리 시간
아주 없었던 일처럼 둘만이 기억하는 일
사랑 이렇게 아픈 기억만이 남아
그깟 추억이 뭐라고 날 아프게 해
그냥 또 웃다가 울다가 또 하루가 지나
그깟 사랑이 뭐라고 그깟 이별이 뭐라고 울어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은
내게서 너를 다 지워 버리는 일
우리 함께 한 모든 시간들을 모아
내 맘 가득히 채워져 나를 살게 해
하루 또 지나고 지나도 지워지지 않아
그깟 사랑에 미치고 그깟 이별에도 웃는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