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조명 빛에
나의 몸을 맡긴채
mic 한자루 흘러내린 눈물 한방울
이 삶을 살 수 있게 해준
창조주께 감사해 I feel like heaven
247 꿈만 같은 시간
좌절한 내게 손 내밀어준 희망
오늘이 생의 마지막인 듯
내 삶은 한 편의 희극
비극 환희와 절망이 한데 뒤섞인 듯
지긋이 눈을 감는다
살며시 안도감
어느새 창문밖 조차 고요히 잠든 밤
숨 죽인 영혼의 울림
그 소리를 따라 펜이 흘린
눈물 자국 한글자 또 한글자
적어 내려가다 어느 한 순간
문을 두드리는 방문자
the inspiration
the moon shinin' down
and the stars shinin' bright down, down on me
빛이 내 마음 깊은 곳을 비춰내
어제의 날 이 순간 비로소 이겨내
the inspiration, inspiraton
the inspiration, inspiraton
사막에서 보는 신기루가
이 느낌일까 난 항상 창작의 놀라운 신비를봐
대체 그 어떤 누가 이 만족감을 줄까?
그 어떤 중독적인 약이라도 대체불가
지나간 과거의 나 지금 현재의 나
다가 올 미래의 내가 모여 만든 자아(自我)
한편의 시를 찾아 폭풍 속 비를 맞아 가면서
난 보이지 않는 너의 뒤를 쫒아
외로이 나만 혼자 너 때매 잠도 못자
창작은 순간 포착 무아지경에 도착
새벽의 동이 터올 무렵에 무력했던
내 두손을 잡아 준 덕에
수렁에 빠져있던 나를 구원해
희뿌옇게 낀 안개속을 뚫었네
The Inspi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