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지루하다
그만하고 나가야지
금요일 밤이 좋아서
친구들에게 전화로 졸랐어
홍대 club이나 가자고
봐서 새벽 12시 오늘
꾸밀 consept은
까만 sunglass에
반팔티 skinny jean
오 놀라워
in the club hey bartender
알딸딸해지는걸로 골라줘
여 빨빨거린 놈들 잘 놀았어
잠깐 rader 포착
저기 맨 밑에 시선 고정
옴짝달싹 navigation 켜
ready action 왜 이래
하기 전에 훑어보니
눈 휘둥그레
검은 see through 청 hot pants
날 사로잡은
high heeled의 춤사위
일단은 이 이쁜 처자를
가지겠어 이미 던져버린 주사위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졸라 졸라 니 맘대로 졸라
안녕 dance up and down
만나서 반가워 잠깐
phone을 꺼내 들이밀자마자
알았다는 듯 번호를 touch 아싸
쉬운 여자는 좀 싸보이는데
널 거쳐간 남자들이 과연 몇 명
i don't care 바로 ok 여기
시끄러운 음악도 우리 앞에 멋쩍
right now
2차는 술집 도는 술잔이
널 이끌어주네
pickup의 skill
미쳐버리 게 좋은 걸 like
여름 때마다 잡았던 잠자리
몇 달을 참았던 욕구를 풀어
안주 떡 먹으라고
말을 툭 툭 끊어
그녀는 갑자기 자리를 뜨고
할 수 없이 집 아님 pc방
디아3나 즐겨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한 번 까여서 가여워진
의기소침해진 나야
이 밤도 monster 때려잡으며
쌓인 stress 풀어야할 판야
다음 ment도 계획도
생각이 나지 않아
그 때 왜 잡지
못했었을까하는 후회만
골라 잡은게 game item들 뿐이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 니 맘대로 골라
골라 골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