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또 니가 좋은거야
난 난 이런 바본거야
다시는 너를
보지 않겠다고
늘 다짐을 하고
또 해봐도
무슨 달콤한 말로
또 날 유혹하려 해도
속지 않겠다고
전화가 와도
절대로 다신
받지 않겠다고
다짐을 해봐도
어느새 나는
또 전화기를 들고
(baby 요즘 잘 지내
그동안 너무 바빠
전화를 못하네)
말도 안돼
그럼 왜 전화도
한 통화를 못해
(baby 정말 미안해
내마음 알잖아
이제 잘할게) 어딘데
이러면 안되는 걸
뻔히 알면서도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난 난 이런 바본거야
난 니목소리만 들으면
아픈 기억
모두 잊고 다시 또
널 따라가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논다는 말
다른 누구보다도
잘 알아
너를 계속
만나는 걸 보면
그렇게 속고도
또 속는걸 보면
친구들 말리고
부모님 혼내고
심지어 이제
너의 친구들조차도
(Baby 이젠 그만해
내 친구지만
해도 너무해)
어떻길래
니 친구들조차도
이렇게 말을 해
(Baby 니가 불쌍해
걔 말을 그대로
믿으면 안돼)
그러면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난
또 니가 좋은거야
난 난 이런 바본거야
난 니 목소리만 들으면
아픈 기억
모두 잊고
다시 또 널 따라가
난 왜 이럴까
다른 사람과
만나보지 않은 것도
아닌데
니가 나쁜 여잔지도
아는데
왜 또 왜 왜 또 왜
난 또 니가 좋은거야
난 난 이런 바본거야
난 니 목소리만 들으면
아픈 기억 모두 잊고
다시 또 널 따라가
난 또 니가 좋은거야
난 난 이런 바본거야
난 니 목소리만 들으면
아픈 기억
모두 잊고
다시 또 널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