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로
그렇게 다시 태어난 순간 같이
잠시 꿈일까봐
한 번 더 눈 감았다 떠 보니
역시 너무 간절했던
네 앞에 기도하듯 서 있어
단 한 번만 네 옆에서
발을 맞춰 걸어 보고파
한 번 딱 한 번만요
너의 세상으로
여린 바람을 타고
네 곁으로
어디에서 왔냐고
해맑게 묻는 네게
비밀이라 말했어
마냥 이대로
함께 걸으면
어디든 천국일테니
미카엘 보다 넌
나에게 눈부신 존재
감히 누가 너를 거역해
내가 용서를 안 해
에덴 그 곳에
발을 들인 태초의 그 처럼 매일
너 하나만 향하며
마음으로 믿으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널 힘들게 하지 못하게
항상 지키고 싶어
I’m eternally love
너의 수호자로
저 거센 바람을 막고
네 편으로
모두 다 등을 돌려도
힘에 겨운 어느 날
네 눈물을 닦아 줄
그런 한 사람 될 수 있다면
어디든 천국일테니
널 사랑하게 돼버린
난 이제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어요
날개를 거둬가셨죠
oh no
영원한 삶을 잃었대도
행복한 이유
나의 영원 이젠 그대이니까
Eternally Love
너의 세상으로
여린 바람을 타고
네 곁으로
넌 어디에서 왔냐고
해맑게 묻는 네게
비밀이라 말했어
마냥 이대로
함께 걸으면
어디든 천국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