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다 함께했던 그 겨울
사랑 조차 피곤했던 그 겨울
우리 자주 만났던 가로등 불빛 아래서
바라본다 그저
기다리고 있을까
힘들지는 않을까
너도 내 맘 같을까
망설이다
후회 하지 않다면
아직 나와 같다면
그해 첫눈 속에서
다시 머물러줘
우리 서로 애쓰며 사랑하고 다시 만나
우리 주위를 맴돌던 이 계절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마주 보며 웃음 짓던 그 겨울
외면 하며 눈물짓던 그 겨울
우리 자주 만났던 가로등 불빛 아래서
바라본다 그저
기다리고 있을까
힘들지는 않을까
너도 내 맘 같을까
망설이다
후회 하지 않다면
아직 나와 같다면
그해 첫눈 속에서
다시 머물러줘
우리 서로 애쓰며 사랑하고 다시 만나
우리 주위를 맴돌던 이 계절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돌고 돌아 봄이 오면 우린
알 수 있을까
흩날리던 바람들을 담아
네게 전할게요
우리 서로 애쓰며 사랑하고 다시 만나
우리 주위를 맴돌던 이 계절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