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 어? 할머니 저기 봐봐~
불나는거 아냐?
할머니 : 아이구~그렇구나..
연기가 많이 나네!!
손녀 : 으하하!! 신고하자 신고~!!(으흐흐흐)
할머니 : 누가 신고했을거여..(으응!!)
걱정하지마!!(에헤헤)
손녀 : 그럼..구경가자!!
할머니 : 흐음..꽤 먼데..??(흐으응..)
걸어가면 6분 20초 걸릴거같은데??
손녀 : 그럼 걸어가면서 6분 20초짜리
재밌는 이야기 들려줘~!! 응??
할머니 : 6분 20초라(응!!응!!)
아하~!!
딱 맞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손녀 : 우와~!! 뭔데 뭔데??
할머니 : '보리차를 사랑한 아나콘다'라구(응!!)
아주 재밌는 동화가 있단다(이힛!!)
손녀 : 우와~좋아!!좋아!!
할머니~ 얼른 들려줘요 얼른~~!!
할머니 : 그래 그래~
뱀이야기니까 조금 무서울게다!!
손녀 : 나 하나또 안무서워~!!
질질 끌지 말구
얼른 해줘 할망구야~
할머니 : 헐..요즘 얘들이란!! 쯧쯔쯔쯔..
(이히힛~!!)
알았다 알았어~
잘 들으렴..(으응!!)
어느 숲속 깊은 곳에
방울뱀하고 보리콘다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