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것 같았던 모든 날들이
바람처럼 사라져가고
여전할 줄 알았던 모든 일들이
이젠 그려지질 않네
가볍게 나를 지나가는 일들이 있고
어렵게 나를 거쳐가는 일들이 있지
꼭 겪어야만 알게 되는 모든 것들이
참 야속하지만 비로소 내가 돼
알아봐 주길 바라던 나의 마음도
모른척하던 그대 마음도
돌아서 눈물 흘리던 모든 마음이
사랑, 사랑이었다네
가볍게 나를 지나가는 일들이 있고
어렵게 나를 거쳐가는 일들이 있지
꼭 겪어야만 알게 되는 모든 것들이
참 야속하지만 비로소 내가 돼
알아봐 주길 바라던 나의 마음도
모른척하던 그대 마음도
멀어져 가는 시간에 그 모든 순간에
안녕 인사를 보내네
안녕 인사를 보내네 안녕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