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아
아슬아슬한 모습
안쓰러운 우리의 모습
생각했어. 매일 밥 먹듯이
우리의 마지막을 말야
가끔씩 너의 표정과 말투가 낯설어
아무말도 오가지않는 테이블
너도 예감해? 이별의 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었는지
우린 때이른 계절에 핀 꽃 이었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 또 넌 왜 그러는지
설명할 수 없어 혹시 너도 나와 같은지?
어떻게 보면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나봐
내 품에 안고 너와 장난치고 싶나봐
몇번의 결심과 포기를 반복하다가 널 보내
날 바라본 네 눈빛때문에
아아아아아
아직 아쉬움이 남는데
왜 서로 끈을 놔버리나
아아아아아
내겐 너뿐인데 왜
마음은 흔들리는지
nobody know
너라는 사람을 조금씩 알아갈때마다 기뻤어
마치 깨끗하고 넓은바다
깊어서 아무리 가도 닿을수 없는 바닥
그 어떤 단어도 포용못했던 당시의 널
만나고 싶지만 더는 만날 수 없어
조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
내가 널 앞서갔건,혹 뒤쳐져갔건
지금 우린 변했고 오늘은 말하겠어
근데 널 만나러 가는 이 길이 왜이리도 긴지
널 만나러 가는 내 다리는 왜이리 무거운지
널 만나러 가는 이 마음이 진짜 이별인지
자꾸만 헷갈려 나 멈춰버렸지.
아아아아아
아직 아쉬움이 남는데
왜 서로 끈을 놔버리나
아아아아아
내겐 너뿐인데 왜
마음은 흔들리는지
nobody know
우리 헤어짐이 맞죠?
첨으로 다시 돌아갈 순 없죠?
그댄 왜 대답이 없죠?
그럼 헤어짐이 맞나요?
아직은 아냐 좀 이른걸
생각해봐 너도
이대로 헤어짐을
상상만해도 저미는걸
우리 어느새 잊었나보다
상처를 받는 시간들이 길었나보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물론 네가 나보다
훨씬 아파했겠지 더 많이 울었겠지
근데 왜 내앞에선 그렇게 강한척 했지?
화가나면 화를 내 바보같이 참지마
이건 나와 너 우리들의 얘기
이별이란 말은 집어넣어
밀어내기없이 그냥 당겨줘
내품에 안겨줘
다시 써내려가자 우리 이야기
펜을 움켜쥐어
아아아아아
아직 아쉬움이 남는데
왜 서로 끈을 놔버리나
아아아아아
내겐 너뿐인데 왜
마음은 흔들리는지
nobody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