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심을 모두 네게 던졌다
가진 것은 별로 없던 나지만
너의 안에 꿈을 꾸었다
달아오른 꿈에 거짓은 없었다
모든 것은 완벽한 듯 싶으나
너는 없었다 잔혹한 이 결말
잔인했던 이야기는 네 손에
멈춰버린 사랑 무엇을 해야할 지
알 수 없었다 허나 잠들어간
애처로운 꿈 나를 버린 너에게로
꿈같은 인사를 할 시간을 내게 줘
한 순간에 끝나버린 꿈
인사를 마치고서 갇힌 너는
어디도 갈 수 없어
헝클어진 마음은 참 아팠다
나를 털어 네게 다 주고나니
어느 샌가 꿈도 없었다
괜찮아 질 거란 생각도 했지만
모든 것이 처음과 같다면
고통스럽지 않아도 돼
아름다운 시작 처음과 똑같은 나
대답없는 그대 모든 게 제자리로
온 것 같았다 허나 잠들어간
애처로운 꿈 나를 버린 너에게로
꿈같은 인사를할 시간을 내게 줘
한 순간에 끝나버린 꿈
하지만 넌 날 못떠나
갇혀버린 너와 나의 꿈
위험하게 다른 곳을 바라보는
너는 나를 슬프게 한다
처음처럼 아름다운 널
잠들어간 애처로운 꿈
안녕이란 서글픈 말 한 마디
그 조차 허락하지 않은 채
한 순간에 끝나버린 꿈
타들어간 나 하나의 꿈
너는 마치 멈춘 듯이 그대로
눈물은 나를 위한 것일까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허나 뒤틀린 꿈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