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끝내고 나서 집에 가는 길
뭘 위해 숨이 가쁘게 사는 건지
지하철 거울에 비쳐지는 모습이
처량해 보여
내가 꿈꿔온 것과는 도무지 달라졌지
철이 없던 시절 무모한 결정이라도
해볼껄
어른이 되니 과감한 결정도 이제는
두려워
하지만 여전히 철 없는 꿈은
내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어
어떤 책의 한 구절 또는 음악의 한
소절
좋은 영감을 주는 영화속 장면
유치하지만 문득 이런 것들이 날
고취시키지
날 분명 잊지 않았지 내 꿈에 대한
기억들을
i still dream
so i can breath
난 어김 없이 꿈을 꾸며 설레고 있어
tonight
i still dream
so i can breath
힘들고 지쳐도 I’m alright
alright alright
힘들고 지쳐도 I’m alright
alright alright
해낼 수 있어 I’m alright
바쁜 시간을 쪼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시간을 잠시라도 내서
하는 것도 모두 같은 이윤데
남들 보기엔 보잘 것 없는 날개짓
어쩜 현실에 화난 내 소심한 외침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아도 상관없어
가슴 속에 품은 꿈들에
여전히 난 뜨거워서
밤이 늦은 시간
새벽 이른 시간
반쯤 깨있듯 졸리지만
꿈은 또렷히
마주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난 그 누구보다도 잠에서 깨어
꿈을 꿔
모두를 놀라게 놀라게 놀라게
할 수 있는 그 날만을 위해서
i still dream
so i can breath
난 어김 없이 꿈을 꾸며 설레고 있어
tonight
i still dream
so i can breath
힘들고 지쳐도 I’m alright
alright alright
힘들고 지쳐도 I’m alright
alright alright
해낼 수 있어 I’m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