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살아보는 인생에/자기 멋대로 살아보는게/정말 폼 나는 인생/
마치/지/가 귀뚜라미/인양 세상/맘/편하게만 살아가는 인간/지가/
가야하는길은 망각/한채 펼쳐보이는 얕은 생각/마치 지가 짱인양/
뭐든지 잘 될 것인양/엄청난 착각/
정해진 길따위는 없지 하지/만 넌 정해놓은 길 조차 없지/뭐지?/뭐가 뭔지/하는 사이/
한 줌의 먼지/되어 흩어질 너의 삶의 가치/다 소용없지/
네가 안개 속에서 더듬거리는 사이/너의 머릴 밟고 뛰어가는 다른이의 다리/
날이/ 날이/지나고 나면 나리 /나리/하며 빈대나 붙는 인간이/
되는 날이/오게 되어버릴테지/ 그냥 살와왔지 별다른 의미없이 그냥 지나쳤지 아무것도 느끼지못했지
시간은 흘러갔고 여기까지 왔고 넌 암것도 아니고 뒷줄로 밀려났고
생각있는 놈에 치이고 실력있는 놈에 치여 결국 넌 아무생각 없다 쪽팔리는거고
잘난것 하나없이 이 길 저 길 찝쩍대다 두 마리 토끼 다 놓친
사냥꾼꼴이 되어 미친 세상을 욕하며 자신의 잘못은 반성하지 않는
더러운 끈질김 옷고름 풀어 헤치고 덤비면 다 될줄 믿는 어리석은 너의 대가리
우물을 파도 한 우물만 파라고 목표없는 니 행동 얕은 웅덩이만 만들어
결국 암것도 못하지 수박 겉핥기만 할뿐 (그래서 넌 평생 하수야) 항상 처음에는 말도 좋지, 또 다른 시작이, 라고 일은 벌려놓지 잠 못 이루고 뒤척이다
떠오른 생각은 지금 여기는 어디? 흔들린 내 머린 Can Think About Nothing
키 작은 아이의 잃어버린 길 위에서의 울음, 작은 걸음 뒤로 피어오르는 구름,
쭉 뻗은 곧은 평행선 따라가다가 너는 늘 갈 길 잃은채로 라라라라라.생각따로/ 몸따로 그래 따로/ 노는것이 바로/니가 사는 인생대로/ 그래 어디 한번 그대로/
그대로변/에서/ 변해서 변한/ 니가 할수 있는것이 무엇인가/
그렇게 살아서 니 잘난 낯짝들고/ 짚신짝 하나라도 건질수 있겠나/
잘난 목숨 부지하며 살수 있겠나/ 알몸으로 태어나서/ 건진 옷하나/
그거조차 못지키면 왜살아 가나/ 그저 이것저것 하다/ 이리저리 치이다/
이런저런 사람들과 모두 차이나/ 머리에선 열이나/ 퍽이나/ 멋진 모습으로
세상을 향해 전진하고 있구나/ 멋지다/ 임마 마사루가/ 너를 보고 웃는다/
그따위로 방황하는 인생/ 니길을 칼질/하고 좆질하는 자태/ 제발 때려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