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보았던
눈부신 너의 모습에
다가서서 만지려 하지만
넌 그만큼 멀어져
이제 모든 건 변해가고
입술 위에 흘러
나 아무래도 다시 또 돌아가
머리를 벽에 기대고
눈을 감아버린 뒤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밤이 기다려
이제 모든 건 변해가고
입술 위에 흘러
나 아무래도 다시 또 돌아가
너는 어디에도
나는 어디로
너는 바람 위에
나는 어딘가로
나 지금 여기에 난 길을 잃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난 너를 잊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난 길을 잃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난 너를 잊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나 지금 여기에
나 지금 여기에 나는 너를 잊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나는 길을 잃어가
난 너를 잊어가 너는 어디로
이제 모든 건 변해가고
입술 위에 흘러
나 아무래도 다시 또 돌아가 처음 그대로
너는 어디에도
나는 어디로
너는 바람 위에
나는 어딘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