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은 모든걸 무기력 시키네
비록나도 내게 느껴도 구원은 없네
이쪽엔 암것도 없어서
하루종이를 나를 가둬놨네
비참한 날 가릴게 없어서
하루종일 팔을 그어놨네
이제 너도 알잖아
모든 수단과 방법을 써봤단걸
근데도 우린 알잖아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는걸
아프면 참고
모든거 알고
있어도 모른척 하고
뒤늦게 알고
힘들지 언정
그거마저 모른척 눈감고
미움을 사고
내가 돌아도
너는 좋아도
그걸 숨길것
모든걸 알아도 숨기고
나는 결국 알아야하고
이쪽엔 암것도 없어서
하루종이를 나를 가둬놨네
비참한 날 가릴게 없어서
하루종일 팔을 그어놨네
더 멀어져가는 너와의 시간
그래 이건 당연한거야
더 멀어져가는 나만의 시간
그래 이건 당연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