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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를 살릴 수 있어! 읽어주는 그림동화

정말 저의 언니를 살릴 있나요?” “그럼, 그렇고말고. 장화가 이 산에 왔을 때, 호랑이가 그만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구나. 내가 어떻게 만들고 세상에 내린 선녀인데, 정말 어이가 없더구나.” 마고 신은 한숨을 푹 쉬고 미간을 찌푸리더니, 곧 주머니 속을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근데 언니가 정말 선녀예요?”

호씨의 간절한 기도 읽어주는 그림동화

장화와 홍련이 저에게 베풀어 준 마음이 있어 항상 고마웠습니다. 다만 이제껏 남편과 마을 사람들이 두 자매와 제 자식을 비교하며 업신여겼습니다. 이런 상황에 아들이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저와 제 자식들은 집에서 쫓겨나 어디도 가지 못할 신세가 됩니다. 저희 아이들만은 살려주시옵소서. 모든 죄는 이 어미가 달게 받겠사옵니다.”

마고 신과 선녀들 읽어주는 그림동화

홍련은 장화가 나타나자, 눈물을 흘리며 장화를 꼭 껴안았어요. “언니! 살아났구나! 너무 보고 싶었어!” “홍련아! 나도 너무 보고 싶었어.” “나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나 봐. 간절함이 있으면 살아날 있다 했거든.” 장화는 그 말을 듣고 어떤 목소리를 떠올렸어요. 분명 앞에서 기도하던 홍련의 목소리 말고도 다른 기도의 목소리가 들렸거든요.

장화의 죽음 속 숨겨진 비밀 읽어주는 그림동화

너무 늦지 않게 준비해야 장화가 좋은 집에 시집을 갈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곳저곳을 다니며 장화의 남편감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장화에게 단단히 일렀지요. “명심하거라, 이제 곧 혼인할 나이가 다가오니 더욱 몸가짐을 조심히 해야 할 것이야. 어디 갈 때는 절대 혼자 가지 말고 너의 남동생과 같이 가거라.”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혼인 읽어주는 그림동화

장화를 가졌을 때는 거대하고 위풍당당한 할머니와 선녀가 나타났었지. 그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이리 오너라’ 하더니, 글쎄 선녀가 어머니를 품에 꼭 안았다고 하더구나. 홍련이, 너를 가졌을 때도 그 거대한 할머니가 선녀를 너희 어머니 품에 안겨주셨어. 그 꿈을 꾼 후에 너희가 세상에 나온 거란다. 이 아비에게 너희는 선녀와 같은 자식이야.”

불치병에 걸린 오구대왕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 아이가 서천 서역국에 가서 약무지개를 가져와 아비를 살릴 겁니다." "아니, 그것을 어찌 아십니까? 아이고, 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길대부인이 허리를 숙여 절을 하고 났더니 스님은 온데간데없었어. 그 길로 길대 부인은 바리데기를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 여섯 공주도 그 소식을 들었지.

돌아온 바리데기 읽어주는 그림동화

내 아버지를 살릴 약수를 구해왔으니 당장 상여를 열어주셔요!" 다급히 상여를 열어보니 오구대왕이 하얗게 생기 없이 누워있었어. 그때 바리데기의 배필인 약신령이 품에서 꽃 세 송이를 바리데기에게 주었어. 서천서역에서만 자라는 뼈살이꽃, 살살이꽃, 숨살이꽃이었지. “이것으로 먼저 아버님의 몸을 쓸어드리시오.”

용궁 막내 공주의 소원 읽어주는 그림동화

용궁은 황금으로 지어지고 다양한 색의 산호와 귀한 진주로 꾸며져 있어 늘 반짝반짝 빛이 났지요. 그 용궁에는 물을 다스리는 신인 용왕님과 용왕님이 예뻐하는 공주님들이 살고 있었답니다. 부러운 것 없이 다 가진 것 같은 용왕님에게도 큰 걱정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막내딸이 늘 인간 세상을 궁금해했거든요.

내 이름은 다운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우리 코딱지들은 딱딱해지거나 크기가 작아지거나 물렁물렁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서로의 목소리를 잘 들을 있는 능력이 있거든. 그래서 난 항상 가장 작은 몸집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러 다녔었지. 한 번은 다운이네 학교 담임 선생님의 코딱지를 만난 적도 있을 정도로 누구나 맘만 먹으면 만날 있는 시절이 있었어.

독수리는 반짝반짝 대머리예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쉽게 말해 새들이 쉬는 막대기라고 할 있지.” “새는 맨땅에 앉는 것보다 횟대에 앉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해.” “아하. 제가 쉬는 소파와 같은 곳이 새들에게는 횟대군요. 독수리가 무척 온순해 보여요.” “저래 봬도 독수리는 하늘의 카리스마,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크고 용맹한 새란다. 죽은 사체를 먹어서 생태계의 청소부라고도 불리지.

졸업식, 그리고 굿바이 코딱지 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알록달록한 꽃을 들고 나르는 꽃장수들과 학교 앞의 교통질서를 잡느라 호루라기를 입에서 놓지 못하시는 학교 경비아저씨, 그리고 학교로 들어서는 들뜬 모습의 졸업생과 가족들까지 기분 좋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 “다운아, 왜 이렇게 늦게 왔노?” “무림아, 나 감기 때문에……. 집에서 약도 먹고 조금 쉬다 오느라고 늦었어.” “진짜?

특명, 다운이를 구출하라! 읽어주는 그림동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이 좀 있어.” 나는 다운이를 위해 하은코딱지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무슨 일인데?” “아침이 밝으면 다운이와 친구들의 초등학교 졸업식이잖아. 다운이가 졸업식을 무척 기다려 왔거든. 그런데 지금 다운이 감기가 심해져서 콧물이 코를 완전히 막고 있어. 이렇게 감기가 심한 상태로는 졸업식에 참여할 없을지도 몰라.”

선녀의 정체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지만 나무꾼이 이미 밧줄로 묶어 달아날 없었죠. “너, 날 속였어. 나 사실을 전부 알고 있어! 선녀한테 전부 들었다고!!!” “나무꾼님! 모두 오해예요…! 제 말 좀 먼저 들어보세요!!!” “무슨 오해?! 네가 살려준 대가로 예쁜 선녀와 결혼시켜 주겠다더니 선녀 옷도 바꿔치기하고 나를 골탕 먹이고 좋아했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수달이 벌러덩 저글링을 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아빠는 예전에 젊었을 때 살던 집 근처 하천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수달을 본 적이 있어.” 아빠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어요. 이에 마음이는 놀란 토끼 눈을 하며, “정말요? 정말? 수달을 봤어요?” “응. 수달이 하천에서 잉어를 잡아다 먹고 있더구나. 아빠가 영상으로 찍었었는데 지금은 어디 갔는지….” “와…. 보고 싶다. 아쉬워요.

하마가 쏴아아아 물놀이를 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어.” 마음이는 하순이를 보고 너무나 반가웠어요. 언젠가 유튜브에서 본 아기 하마와 똑 닮았거든요. 하순이가 인사를 하고 입을 ‘하’하고 벌렸는데 정말 너무나 컸어요. 마음이 얼굴도 들어갈 것만 같았어요. 눈망울은 송아지처럼 크고 또렷했고, 움직일 때마다 귀도 움찔했어요. 하마의 콧구멍은 물속에서는 잠겨 있었고요.

뽀글머리 하은이 아빠 읽어주는 그림동화

함께 땀을 흘리며 뛸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거든. “하은아, 하은아! 여기야~!” 땀을 닦으며 운동장을 빠져나오는데 교문 앞에서 낯선 아저씨가 하은이를 불러. 더워 보이는 까만 양복에 까만 머리가 한가득 곱슬곱슬한 아저씨는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어. “하은아, 누구셔? 아는 분이야?”

효녀 심청과 심봉사 읽어주는 그림동화

아버지가 드문드문 알려준 글을 듣고 모든 책을 술술 읽을 있었고, 무술도 곧잘 배웠어요. 특히 활쏘기를 잘했는데, 저 멀리 지나가는 조그마한 다람쥐나 토끼도 화살 하나로 바로 잡아낼 정도였지요. 그렇게 심청이는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사랑 속에 용감하고 심성 고운 아이로 자라났어요.

뾰족코딱지의 비밀 읽어주는 그림동화

내가 계속해서 힐끗거리며 바라보는데도 녀석은 이쪽으로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이상한 소리만 내고 있어. “흥흥흥 흥! 흐앗핫! 흥! 흥흥! 히얍!” “저…. 저기……. 안녕? 나는 다운코딱지야.” “흐응흥 흥! 히얍! 흥흥 흥! 히야압!” “저…. 바.. 반가워. 우리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넌 어디서 왔어?”

운명의 짝꿍 뽑기 읽어주는 그림동화

올해도 같은 반으로 배정받은 하은이는 짝이 누가 되든 상관없다는 듯 혼자서 책을 읽고 있어. 그리고 다운이는? 새로 전학 온 ‘김무림’이라는 아이만 피하면 좋을 것 같아. 어쩌다가 무림이를 며칠간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작고 까만 녀석이 말투도 좀 이상한 것 같고 설명하긴 어렵지만 조금 이상한 구석이 있어.

냉장고마녀의 마법주문 읽어주는 그림동화

주은이 엉덩이에 꼬리가 있어!” “꼬리 났대요~ 꼬리 났대요~” 속상한 주은이는 집에 돌아가 또다시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벌컥벌컥 마셨어요. 그러고는 또 문을 닫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아직 더 혼쭐이 나야겠구나! 더 길어져라 올리아떼 빼애애로!' ’수우욱-‘ 주은이의 꼬리가 더 길어졌어요.

하은이의 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너 우리 아파트 살아?" 다운이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대꾸했어. "어, 김하은이네. 안녕? 나 원래 여기 살았는데 몰랐어? 심심하면 같이 놀자." 하은이는 며칠 전부터 묻고 싶었던 걸 이때가 기회다 싶어 물어봤어. "다운아, 근데 너 월요일에 가족신문 발표 때 왜 한마디도 안 했어?

오늘도 짱아분식 읽어주는 그림동화

평소에는 늘 다운이랑 같이 학교를 나섰지만, 이번 주는 다운이가 환경미화 당번이라 어쩔 없이 이든이는 혼자서 학교를 나섰어. 여유롭게 걸어서 교문을 막 빠져나가려는 순간 뒤에서 이든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 "든든아, 이든든이~" "뭐야~ 강다운! 너 당번 아니야? 너 설마 땡땡이야?"

천상의 견우와 직녀 읽어주는 그림동화

별빛이 어두워지고 있어.” 견우는 양손 가득 손걸레와 물을 들고 다니면서 별을 청소하는 일을 했어요. 하늘나라 별들이 온종일 빛날 있도록 수시로 먼지를 닦아주는 일이요. 그런데 직녀와의 사랑놀이에 빠져 그 일을 잊곤 한 거예요.

다운이의 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오늘도 다운이의 발표순서에는 정적만 흐르고 있어. 다운이가 오늘은 용기를 내서 칠판 앞으로 나가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다운이는 도무지 입을 뗄 수가 없어. ‘아아, 정말로 못 하겠어. 모두가 나만 쳐다보고 있잖아. 얼굴이 너무 빨개져서 빵 터져버릴 것 같아. 누가 제발 나 좀 구해줘!’

쪽팔리는 학부모 공개수업 읽어주는 그림동화

오늘은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는 날이야. 4교시 수업에 맞춰 부모님들이 오시기로 되어 있어. 다운이는 아침부터 배가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게 아니라면 머리가 아프거나, 아니면 지독한 태풍이라도 불어서 학교에 갈 없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드디어 코딱지 비밀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사실 뭐, 나도 가끔 코딱지 팔 때 있어. 너희 이거 비밀이다!" 이든이도 자연스럽게 비밀을 털어놓았지. "나는말이야.... 떨리고 긴장될 때마다 코를 파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 오늘도 발표하려니까 너무 긴장이 돼서... 너희 진짜 비밀 지키는 거지?" 다운이도 이제서야 꽁꽁 숨겨두었던 혼자만의 비밀을 풀어 놓았어.

옥황상제의 벌 읽어주는 그림동화

무슨 일이 있어?” 황당하게도 견우와 직녀는 너무나 행복에 취해 얼마나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도 느끼지 못했어요. “나도 지금 견우 너 대신 두 배로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다고. 이미 많은 별이 지상으로 내려갔어.” “그래. 견우야. 정말 너무 많은 별이 지상으로 내려가 영혼이 되었어.

코딱지와의 첫 만남 읽어주는 그림동화

코딱지는 알겠는데 그걸로 놀이를 할 있다는 건 몰랐지. 다운이는 놀이에서 뒤처지는 게 싫어서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이 좋다고 했어. "그래, 이번에는 그 놀이 하자." 코딱지 코코 놀이는 각자 코딱지를 파서 더 큰 코딱지가 나오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였어. 아무래도 원래 있던 놀이는 아닌 것 같고, 현수가 혼자서 대충 만들어낸 놀이 같았어.

오리는 알콩달콩 애처가예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나도 유치원에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어.” “하하. 그럼 고백해 봐.” “용기가 잘 나질 않아. 쑥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처럼 먹을 걸 주면서 이야기해 보는 거야.” “뭘 주면 좋을까? 그럼 한 번 용기를 내볼게. 그런데 나 오리가 날아다니는 줄 처음 알았어.” “오리도 날 있지. 오리도 새인걸.

이제는 코딱지 성공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새로 생긴 치킨집 앞에는 키가 큰 화분이 여러 개 놓여 있어. 화분에는 ‘이번에는 대박 가자!’, ‘국가대표 치킨집 김 사장 화이팅!’, ‘축 개업’ 등의 문구가 적힌 알록달록한 리본이 펄럭이고 있어. “그냥 들어가면 되겠지? 하은이도 와 있겠지?” 다운이는 이든이와 무림이를 바라보며 누군가 앞장서 주기를 바라는 눈빛을 보내고 있어.

동화책을 덮고 읽어주는 그림동화

밖에 비 엄청 많이 내리고 있어.” 사랑이가 창밖을 내다보니 밖에서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어요. 가만, 오늘이 며칠이었더라. 달력을 보니 오늘이 바로 음력 칠월 이레, 칠석날이었어요. “우산 없으면 나랑 같이 쓰고 가자.” 민호가 먼저 제안했어요. “너를 만나서 다행이다. 고마워, 민호야.” 사랑이도 수줍은 미소를 띠며 대답했죠.

호랑이는 용맹한 동물의 왕이에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사자를 딱 한 번 본 적 있어. 사자는 우리와 달리 아프리카에서 산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누가 왕인 게 중요한가? 나는 그저 내가 강한 게 좋고 우리 가족을 지키고 나를 뽐낼 뿐이야.” “우와 맞아 맞아. 나도 호돌이 너를 닮고 싶어.” 마음이는 기뻤어요. 그리고 사자와 호랑이를 비교한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햇살과 바람과 숨바꼭질을 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아, 근데 축구공 있어?” “아니, 없어.” “준수야, 마음아. 우리 숨바꼭질할래?” 그때 민호가 다가와서 놀이를 제안했어요. “그거 좋다. 나는 축구 할 줄 몰라. 우리 숨바꼭질하자.” 시아도 이야기했어요. “좋아. 우리 숨바꼭질하자. 누가 술래할까?” 현정이도 참여했어요.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오케이.” “가위, 바위, 보!”

숲속의 초가집 읽어주는 그림동화

아들은 하도 걷다 보니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인지, 나가는 길인지도 알 없는 길을 그저 걷게 되었어. 걷다가 보니 다 허물어져 가는 초가집이 나오지 뭐야. '사람이 사는 집인가......?' 아들은 초가집 가까이 다가갔어. "계십니까?" 바로 그때였어. 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한 아가씨가 나왔어. "인적 드문 이곳까지 무슨 일이십니까?"

범인을 잡기 위한 덫 읽어주는 그림동화

보물 창고를 청소하던 하인들 중에 항아리를 밀어 금이 가게 만든 하인의 얼굴이 노인의 얼굴이었다는 얘기가 있어. 뭐, 믿거나, 말거나!

버려진 공주 읽어주는 그림동화

영문을 알 없지만 아주 건강해 보였습니다.” “뭐라? 이 아이는 예사 아이가 아니다...... 이렇게 버려져서는 아니 되거늘......” 결국 길대부인은 수소문 끝에 멀리 떨어진 섬에 살고 있는 아이가 없는 노부부를 불러 그들에게 바리데기를 맡겼지. 노부부는 기뻐하며 머리를 조아렸어. “늘그막에 이렇게 귀한 생명을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책과 연필과 지우개와 대화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네가 감히 날 이길 있을 것 같아?” 지우개도 말했어요. “하하하. 얘들아. 나한테는 너희 둘 다 소중해.” “이런 이런 섭섭하지. 내가 빠질 없지.” 이에 질세라 연필도 끼어들었어요. 그때 선생님이 들어오셨어요. “자, 여러분. 오늘은 선생님이 예고한 대로 학교를 둘러볼 거예요.

일곱 개의 무지개다리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곳에 가려면 그냥은 가실 없습니다. 배필이 되어주신다면 필요한 신성한 꽃과 금지팡이를 드리겠습니다." 하는 없이 첫째 공주와 둘째 공주가 남아 배필이 되기로 했어. 나머지 공주들은 신성한 꽃과 지팡이를 얻어 다시 길을 떠났어. 셋째 공주가 신성한 꽃을 흔들자 길이 꽃잎처럼 도르르 말려와 촘촘히 접혀버렸어.

별도끼 공장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리고 그 별도끼로 순식간에 부자가 될 있었지요. 정직한 나무꾼은 부자가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정직했어요. "나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이 별도끼 덕분에 부자가 되었어. 이 별도끼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겠어..!" 그렇게 정직한 나무꾼은 어린 나무꾼들에게 별도끼를 사용할 있도록 배려해 주었어요.

도서관 책꽂이 읽어주는 그림동화

“사랑아, 너는 어딘가 좀 다른 구석이 있어.”,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구나. 특별한 아이야.” 심지어 이런 말도 들었어요. “너는 별나라 공주님이니?” 이런 사랑이를 유일하게 이해해 주는 사람이 사서 선생님이었어요. 사서 선생님은 이름이 ‘연주’예요. ‘이끌 연’자에 ‘집 주’자를 쓴다고 하셨어요.

이든이의 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이든이는 책상 아래쪽에 코딱지를 붙어놓는 습관이 있어. 가장 안전하고 비밀스러운 장소이기도 하고 조금만 집중하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붙이기도 딱 좋은 곳이거든. 그래서 오늘도 이든이는 몇 조각 되지 않는 코딱지를 책상 아래에 가지런히 꾹꾹 눌러 붙였어. 이든이의 즐거운 비밀은 아마 아무도 모를 거야.

코끼리는 기다란 코가 손이에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코끼리는 모계사회라 엄마와 이모, 할머니하고 살고 있어. 지난번에 내가 물에 빠졌을 땐, 엄마와 이모가 나를 재빠르게 구해주었어.” “와. 정말 멋진 가족이다. 나도 뉴스에서 본 것 같아.” 그때 마음이 엄마와 아빠가 불렀어요. “마음아.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 이제 마지막 동물을 보러 가자꾸나.” “덤보야.

도둑 소탕 작전 읽어주는 그림동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 “으악.…!!” 아줌마는 얼른 일어나 불을 켰어요. 드디어 환한 불빛과 함께 놈의 정체가 드러났어요! “잡았다~! 요놈!”

이상한 동물원 읽어주는 그림동화

“코끼리야 뭐 어디서든 볼 있잖아. 난 프레디가 좋아. 용맹하잖아.” “아니! 강아지만큼 작은 코끼리라니까! 새끼 코끼리도 그 정도는 아니야! 이름이 뭐였더라? 개리 베리 형제 랬어.” “뭐?! 그럼 얘기가 달라지지. 그럼 어디 한번 가볼까?!”

거인의 뒤를 밟고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지만 거인을 잡아야 부모님을 구할 있다는 생각에 쉬지 않고 벼룩과 빈대를 잡아서 마침내 필요한 만큼을 다 모았어. 빈대와 벼룩을 잡고 나자 아가씨가 아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말했어. "한 달에 한 번꼴로 대낮부터 산이 어두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판다가 쿨쿨 잠만 자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건 바로 동물들의 마음을 들을 있다는 거예요. 마음이는 따뜻한 마음과 교감 능력으로 동물들과 의사소통할 있었어요. 하지만 그 비밀을 아는 건, 오직 마음이와 동물들뿐이에요. 심지어 엄마·아빠조차 마음이가 동물들과 대화가 통한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오늘은 마음이가 난생처음 동물원에 가는 날이에요.

인당수의 이무기 읽어주는 그림동화

“혹시 제가 그 물고기를 잡을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제 아버지가 그 물고기로 인해 눈이 먼 것 같습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은혜. 목숨 바쳐 괴물과 싸워 그 효심을 다 해야겠습니다.” 이무기는 이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나는 인당수의 이무기. 사람을 돕고, 이 강의 평화를 지켜야만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할 있지.

내 짝꿍 김무림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런 게 있어. 큭큭. 궁금하면 이따 끝나고 같이 놀자.” 다운이가 같이 놀자는 말에 무림이는 발표를 실패한 것도, 딸꾹질이 멈추지 않았던 것도 모두 잊고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어. “흐흐, 그래. 그러자.”

냄새 도둑의 마음 읽어주는 그림동화

“대체 왜 그런 건지 이유를 이 아줌마에게 말해 줄 있니?” 잠시 후 킁킁이는 결심한 듯 커튼 밖으로 얼굴을 쏙 내밀었어요. 눈물, 콧물 범벅이 된 채로 말이에요. “그…그게…” “그래.” “죄송해요… 포근 아줌마… 사실… 사실은….” “그래. 괜찮으니 다 말해 보렴.” “그러니까…사실은…저는 아줌마의 물건을 훔친 게 아니에요!” “뭐?

아기를 가진 남씨 부인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지만 역시 또 어떤 알 없는 형체가 나타나서 꽃을 가로채버렸어. ‘안돼! 또다시 빼앗길 순 없어!’ 남씨 부인은 손에 파랗게 빛나는 병을 쥐고 눈을 떴어. 자세히 들여다볼 사이도 없었지. 그리고 또 달포 후에 태기가 있었고 이번에도 아들이 태어났어. “둘째의 이름은 혜율이라 짓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