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더 깊은 곳에 날 더
어렵게만 가둬
i want stream
습관처럼 더욱더 나를 내버려둬
나를 좀 구해줘
every time close to my eyes
술 취한 밤은 언제나 커피를 불러
그 커피 향에 또 취해
난 담배를 물어
독한 담배 연기에
뿌옇게 내 추억은 흘러
어느덧 좀 이성적인 내 자신을 느껴
이성적인 나를 보며
다 컸다고 난 느꼈어
화도 곧 잘 참아내는
내 모습이 좋았어
근데 웃는 얼굴에 침 뱉는
니들 얼굴은 다시 볼 수가 없어
난 참을 수가 없어
니들 이 평가할 때
난 패배자 같애
스스로 모두를 등진
나는 바보가 돼
좋은 맘은 갖되 말은 하면 안돼
표현은 항상 반대 나를 숨길 수밖에
습관처럼 난 내 모습을 바꿔
내가 정해놓은 틀속에
내 모습을 가둬
아무리 봐도 나를 만드는 시행착오
오해 하지 말아줘
내 모습을 받아줘
더욱더 깊은 곳에 날 더
어렵게만 가둬
i want stream
습관처럼 더욱더 나를 내버려둬
나를 좀 구해줘
every time close to my eyes
쉽지 않아 나를 숨기는 일
그것보다 나를 변화 시키는 일
비겁하게 진심을 숨기는 일
남들 앞에 벌거벗은 채
홀로 남겨 질까봐 두려운 일
난 당당하게 남들 앞에 서질 못해
술 없이는 내 기분도
표현 하질 못해
난 비겁해 내 솔직한 마음 앞에
난 초라해 나 보다 좀 더
낳은 사람 앞에
이렇다 저렇다 나를 평가해
모두다 나쁜 얘기는 없지만
좋을 것도 없어 난
밑밑한 삶을 바탕으로 한
관심 받지 못 할 그림 한 장
초라한 소주 한잔
미친 듯이 보고 싶었던 니가
숨 막히게 그리워 보고 싶었던 니가
내 솔직함을 몰라
나 역시 표현 할 줄 몰라
시간이 많이 지나
니가 다 지워졌나봐
더욱더 깊은 곳에 날 더
어렵게만 가둬
i want stream
습관처럼 더욱더 나를 내버려둬
나를 좀 구해줘
every time close to my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