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yo 많고 많았던 나날들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 그것들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요즘 들어 시들시들 해졌었어 너와 나 우리 둘 때론 진실 섞인 농담으로 우리 이대로 처음 만났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한숨 쉬어가면서 투정 하곤 했었어(너 역시 오늘도)어느 세 넌 나의 일상이 되어 매일매일 들여 마시는 공기처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알게 돼서 때론 넌 내가 요즘 관심도 없어졌다는 둥, 사랑도 식어가는 것 같다는 둥, 나 같은 건 신경 끄고 살라는 둥, 온통 내게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늘어놓고는, 그 조그마한 얼굴에서 흐르는 눈물은, 어쩌면 니 말처럼 잠시 식었던 내 사랑의 불씨를 다시 집히는 전환점이 되곤 해 그럴때면 네게 미안해 어쩔 줄 몰라서 생전 안하던 애교 까지 부리면서 내 사랑 다시 확인 시켜 그래 널 사랑해 노래 불러줄게 그만 눈물 닦고 내게 안겨줄래?
[verse]난 바뀌지 않았는데 (처음처럼 너를 사랑해)
예전과 많이 다른 것 같아?(하지만 난 말이야)이렇게 생각해
이 세상 모든 것이 (변하지 않을 수 없듯이)
우리 사랑이란 것이 변해 더 깊어진 것 같아
[Chorus] 그래 내가 있잖아/ 바보 같이 눈물 짓 지마/ 내게 안겨 주윌 둘러봐/
그것 봐 우린 사랑하잖아/ 니가 서 있는 곳엔/ 언제나 내가 있잖아/
한번 더 주윌 둘러봐/ 그것 봐 난 널 사랑하잖아/ ye * x2
바람 불어와 흔들어 놔 그래도 사랑하잖아 언제까지나 함께야 우릴 봐 행복하잖아 *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