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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맹인 만나는데 심청가

(아니리) 이렇듯 방아를 찧고 점심밥 얻어 먹고 그렁 저렁 황성을 당도허여 한곳을 다다르니 어떠한 부인이 심봉사를 소상 각지 알고 찾거늘 심봉사 괴이 여겨 이 곳에서 나를 알리 만무헌데 이상한 일이다. 그 부인 따라가 외당 앉어 석반을 든든히 먹은 후 부인이 다시나와, “여보시오 심봉사님 나를 따라 내당으로 들어 가사이다.” “아니 왜 이러시오. 나는 봉사...

방아타령 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이렇듯 목욕을 허고 나와보니 의관 행장이 없거날 심봉사 기가 막혀 “야이 좀도둑 놈들아 내 옷 가져오너라 내 옷 갖다 입은 놈들은 열두대 대봉사 날 것이다 (중모리) “허허 이제는 영 죽었네 허허 이게 웬일이여 아이고 아이고 내 신세야 백수풍신 늙은 몸이 의복이 없었으니 황성 길을 어이 가리” 위 아래를 휠씬 벗고 더듬더듬 올라갈 제 체면있는 양...

심봉사 딸 그리워 하는데 장영찬

(진양) 그때으 심봉사는 모진 목숨이 죽지도 않고 근근부지 지낼적에 무릉촌 승상부인은 강두에다 망사대를 지어놓고 춘추로 제지낸다. 도화동 사람들이 심소저 효행에 감동되어 망사대 곁에 타루비를 세워놓고 비문에 허였으되 지위노친평생한허여 살신성효행선거라 연파만리상심벽허니 방초년년 환불귀라. 이렇듯 비문을 하여 세워놓니 오고가는 행인들도 위 아니 슬퍼허랴. 심봉...

만좌 맹인이 눈 뜨는데 김수연

(아니리) 심봉사가 눈을 뜨고 보니 세상이 모두 해작해작 허구나 심봉사 눈 뜬 바람에 만좌 맹인이 일시에 모두 눈을 뜨는디 눈 뜨는 데도 장단이 있던가 보더라 (자진모리) 만좌 맹인이 눈을 뜬다 전라도 순창 담양 새갈모 띠는 소리라 짝짝짝 허드니 마는 모다 눈을 떠 버린난디 석 달 안에 큰 잔치에 먼저 와서 참례하고 내려가든 봉사들도 저의 집에서 눈을 뜨고...

심봉사 의복 잃고 자탄하는데 장영찬

(아니리) 심봉사가 목욕을 허고 수변에 나와 의관 의복을 입으랴 헐제 무지헌 도적놈이 심봉사 의복을 도적질해 갔것다. 내가 여기다 분명 놔 두었는디 어디 있나. 지팽이는 여기 있는디 바람에 날러갔나. 누가 농한 줄 알고 아니 봉사허고 농이라니 어서 가져와. 어허 가져 오래도, 아무리 찾어도 없으니 그제야 도적 맞은줄 알고 그 자리에 얻드려져. (중모리) 허...

심봉사 함께 죽기로 작정 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산천에 올라가 깊이 파고 안장후에 평토제를 지낼 적에 그 때여 심봉사는 삽십전 안맹이라 배운 것이 있어 그 전 글이 문장이었다 신세 자탄으로 축문을 지어 독축을 허는디 (창조) 차호부인 차호부인 요차요조숙녀혜요 행불구혜고인이라 기백년지 해로터니 홀연몰혜 어언귀요 유치자이영서해여 이걸 어찌 길러 내며 누삼삼이 천금혜요 지는 눈물 피가 되고 심경경이...

심봉사 목욕하는데 장영찬

(아니리) 주인과 작별허고, (중모리) 주막 밖을 나서더니, 그래도 생각나서, 뺑덕이네 뺑덕이네 덕이네 덕이네 뺑덕이네야, 요천하에 무정한 사람, 눈뜬 가장 배반키도 사람치고는 못할텐데 눈 어둔 날 버리고 네가 무엇이 잘 될소냐? 새서방 따라서 잘 가거라. 바람만 우르르 불어도 뺑덕이넨가 의심을 하고 새만 푸르르 날아가도 뺑덕이넨가 의심을 하네. 더듬더듬 ...

뺑덕이네 황봉사와 도망 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이렇듯이 한 곳을 당도허니 봉사 수 십 명이 모였거늘 “자 우리가 이렇게 모였으니 벽 돌림 시조나 한번 불러 봅시다” 심봉사가 시조를 시주로 알아듣고 “아이고 내 앞에서 시주 말 꺼내지도 마시오 내 딸 청이가 시주 속으로 죽었오” 여러 봉사 대소허고 길을 떠나는디 (중모리) 이렇듯이 올라가다 일모가 되어 주막에 들어 잠 자는디 그 때여 뺑덕이네는...

동네 사람들이 심봉사 만류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동네 사람들이 만류허며 “여보시오 봉사님 사자는 불가부생이라 죽은 사람 따라가면 어린 자식 어쩌시랴오 어서 가옵시다” 심봉사 할 일 없이 동인들께 붙들리어 (중모리) 집이라고 들어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방안은 텅 비었난디 심봉사 실성발광 미치는디 얼사덜사 춤도 추고 허허 웃어도 보고 지팽 막대 흩어 집고 이웃집 찾어 가서 “여보시오 부인님네 혹 우...

더듬더듬(Inst.) 한채완

심봉사 거동보소 속에 울화가 펄쩍 나서 닫은 방문을 후닥딱 지팽이 훝어짚고 더듬 더듬 더듬 더듬 더듬 더듬이 나가는디 그때여 심봉사가 딸의 덕에 몇달을 가만히 앉어 먹어 노니 도량 출입이 서툴구나 더듬 더듬 더듬 더듬 더듬이 나가면서 더듬 더듬 더듬 더듬 더듬이 나가면서 더듬 더듬 더듬 더듬 더듬이 나간다 아이고 청아 어찌허여 이리 못 오느냐 이게 어쩐일인...

심봉사 눈뜨는 대목 이봉근

심황후 분부하시되 그 봉사 거주를 묻고 처자가 있나 물어 보아라 심봉사가 처자 말을 듣더니 먼눈에서 눈물이 뚝뚝뚝 떨어지며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달에 산후달로 상처하고 어미 잃은 딸 자식을 강보에다 싸서 안고 이 집 저 집을 다니면서 동냥젖을 얻어 먹여 겨우겨우...

옷 잃고 탄식〜방아타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모욕을 허고 수변에 나와 의관, 의복을 입으랴 할 제, 무지한 도적놈이 심봉사 의복을 도적질해 가부렀구나. “아니, 내가 금방 여기다 옷을 벗어놨는디 어디를 갔어? 바람에 날려갔나? 오호, 지팽이는 여가 있는디.” 누가 농한 줄로만 알고, “거, 봉사하고 농이라니? 어서 옷 가져와!” 아무리 부르고 찾은들 도적맞은 옷을 찾을 수가 있겠느냐? 심봉...

심봉사 젖 동냥〜삼배전대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동내 사람들이 만류하며, “여보시오 봉사님 사자는 불가부생이라 죽은 사람 따라가면 저 어린자식을 어쩌시랴오? 어서 어서 가옵시다.” 심봉사 할릴없이 동인들게 붙들리어. [중머리] 집이라고 돌아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방안은 탱 비었난디. 심봉사 실성발광 미치난디, 얼사덜사 춤도 추고, 허허, 웃어도 보고, 지팽막대 흩어 짚고 이웃집 찾어가서, “...

부녀상봉〜 더질더질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심봉사 정신을 차려 궁 안을 살펴보니, 백수풍신 늙은 형용 슬픔 가득헌 것은 심봉사의 설움이요, 칠모금관 황홀하야 딸이라니 딸인 줄 알제, 전후불견 초면이로구나. 찬찬히 살펴보더니마는 한 기억이 나는디, [중모리] “옳제, 인제 알겄구나. 내가 인제야 알겄구나. 갑자 사월 초파일야 꿈 속으 보든 얼굴 분명한 내 딸이라. 죽은 딸을 다시보니 인도환...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최예나

그때여 심황후 슬피 울음을 울다 한곳을 바라보니 어떠한 맹인인지 저 말석에 시름없이 앉아 있거늘 심황후 시녀불러 분부하시되 너희들은 급히나가 저기 저 봉사가 거처가 어디이며 성명이 무엇이며 처자가 있는지 낱낱이 알아오도록 하여라 그때여 심봉사는 언제든지 처자말만 나오면은 감은 눈에서 눈물이 비오듯이 솓아지며 예예예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

중타령 신유진

중 하나 올라간다 중 하나 올라간다 다른 중은 내료난디 이 중은 올라간다 이 중이 어디 중인고 몽은사 화주승이라 절을 중창허랴허고 시주집 내려왔다 날이 우연히 저물어져 흔들흔들 흐늘거리고 올라갈제 저 중의 맵시보소 굴갓 쓰고 장삼 입고 백팔 염주 목에 걸고 단주 팔에 걸어 용두 새긴 육환장 채고리 많이 달아 처절철 툭탁 짚고 흔들 흔들 흐늘거리고 올라갈제 ...

주과포혜~집이라고 신정혜

[아니리] 산천에 올라가, 깊이 파고 안장한 후 평토제를 지낼 적어, 심 봉사, 이십 후 안맹인으로 그전 글이 또한 문장이라. 축문을 지어 독촉으로 외는디. [창조] “차호부인, 차호부인, 요차요조 숙녀혜여. 행불구혜 고인이라. 기백년지 해로터니, 홀연몰혜 언귀요? 유치자이 영서혜여, 저걸 어이 길러내며, 누삼삼이 칠금혜여, 진한 눈물 피가 되고, 심경경이...

심봉사 젖 동냥~삼베전대 신정혜

[아니리] 그날 밤을 새노라니, 어린아이는 기진허고, 어둔 눈은 더욱 정신없어 날 새기를 기다릴 제, [중중모리] 우물가 두레박소리 얼른 듣고 나갈 적어, 한 품에 아이를 안고, 한 손에 지팽이 흩어 짚고, 더듬더듬 더듬더듬 우물가 찾아가서“여보시오, 부인님네. 초칠 안에 어미 잃고 기허허여 죽게 되니, 이애 젖 좀 멕여 주오.” 듣고 보는 부인들이 철석인...

시비따라~중타령 신정혜

[아니리] 세월이 여류허여, 심청 나이 벌써 십오 세가 되었구나. 효행이 출천하고 얼굴이 또한 일색이라, 이렇듯 소문이 원근에 낭자허니, 하루는 무릉촌 장 승상댁 부인이 시비를 보내어 심청을 청하였것다. 심청이 부친께 여짜오되,“아버지, 무릉촌, 장 승상댁 부인이 시비를 보내어 저를 청하였사오니 어찌 하오리까?” 심봉사 좋아라고 “어따, 야야, 그 댁 부인...

심봉사 탄식~후원의 신정혜

[아니리] 심봉사 정신을 차려,“죽을 사람 살려주니 은혜백골 난망이요. 거 뉘가 날 살렸소?”“예, 소승은 몽은사 화주승이온데, 시주집 내려갔다 돌아오는 길에, 다행이 봉사님을 구하였소.” “어허, 활인지불이라더니, 대사가 날 살렸소, 그려.” 저 중이 허는 말이“여보 봉사님, 공양미 삼백 석만 불전에 시주허면 삼년내로 눈을 꼭 뜨오리다마는”심 봉사 눈뜬단...

추월만정~타루비 신정혜

[아니리] 황제 반기하야 대강연유를 탐문한바, 세상의 심효제라. 궁녀로 시위허여 별궁으로 모신지라. 이튿날 조회 끝에 만조백관을 모여놓고, 간밤 꽃 봉 사연을 말씀허시니, 만조재신이 여짜오되, “국모없음을 하나님이 아옵시고, 인도하심이니, 천여불취면 반수기앙이라, 인연으로 정하소서.” 그 말이 옳다허고 그날 즉시 택일허니, 오월오일 갑자시라. 심황후 입궁후...

뺑덕어미 행실~심봉사 목욕 신정혜

[아니리] 낮이면 강두에 나가 울고, 밤이면 집에 돌아와 울고, 울며 불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디, 마침, 본촌에 묘한 여인네 하나가 사는디, 호가 뺑파것다. 심봉사가 딸 덕분에 전곡간이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웃사람 알지않게 자원출가 허였것다. 이 여인네가 어떻게 입주전부리가 궂던지 말로다 할 수 없던가 부더라. 거 불쌍한 심봉사 가산을 꼭 먹성질로만...

옷 잃고 탄식~방아타령 신정혜

[아니리] 이렇게 목욕을 시원하게 하고 나와서 보니, 어떤 무상한 도적놈이, 심봉사 의관 행장을 싹 가져가 버렸것다. [창조] 심봉사 기가맥혀, 오도 가도 못하고 또 한바탕 설움으로 우는디, [중모리] “아이고, 아이고, 내 신세야. 백수풍신 늙은 몸이 의복이 없었으니, 황성천리를 어이가리.” 위 아래를 훨씬 벗고, 더듬 더듬 올라 갈제. 체면 있는 양반이...